[뉴스라이더] '초등 의대반' 의사만 꿈꾸는 교육...'에듀푸어' 부모 / YTN

2023-03-09 1

■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요즘 사교육비가 많이 들면서 아이들 교육을 위해 빚까지 내는 부모님들도 계시죠. 그러다보니 '에듀푸어'라는 말까지 생겼다고 합니다. 초등생을 대상으로 한 의대 입시반도 있다는데요. 아니 이건 무슨 일인지, 전문가와 얘기해 보겠습니다.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대표님, 기사를 보다가 깜짝 놀랐어요. 초등학생 의대 입시반이 있다. 그런데 이게 사교육의 메카,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 대치동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이런 입시반이 있다고 하는데 이거 어떻게 된 일입니까?

[임성호]
우선 상위권 학생들의 입시 흐름이 바뀐 게 가장 큰 원인이고 예전에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이공대학을 간다라고 하면 지난해 입시에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연세대학교 이공계 붙은 학생들 중에서 절반 가까이가 정시에서 등록을 포기하고 의학계열로 합격을 했을 경우에는 빠져나간다든지, 그다음에 지금 현재 의학계열 전국 규모가 한 7000명 정도 선발하고 있고 그다음에 서울대, 연대, 고대 이공계 선발 인원이 5000명입니다.

지금 현재 상위권 학생들의 주세는 의학계열에 선 합격을 하고 그다음 순위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이공계가 될 정도로 상위권 학생들의 입시의 흐름의 지형이 크게 변화가 되었고 또 한 20년 전만 하더라도 컴퓨터공학과라든지 물리학과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전체 자연계열 상위 20개 학과에서 랭크가 거의 대부분 되었다고 하면 지난해 입시에서는 상위권 20개 학과에 전원 의학계열로 예측될 정도로 집중 현상이 크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게 해마다 의대 인기가 갈수록 더 높아지고 있는 거예요? 원래 의대는 선망하는 학과이긴 하잖아요. 그런데 이전과 비교했을 때 정말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지금은 상위권 학생들의 대부분이 다 의대를 가고 싶어 한다, 이렇게 봐도 되는 거예요?

[임성호]
2000년도 이후부터 급속도로 이런 현상이 나타났었고 사실 그 이전에는 그래도 이공계에서 간판 학과들은 물리학과, 컴퓨터공학과, 전기전자 이런 관련된 부분들이 상위권에서 거의 대부분을 차지했었는데 2000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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